반응형 책11 이케가야 유지, <알쏭 달쏭 상담소> p.181~182 저는 시간이란 '환상'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사람의 뇌는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어서, 시계를 만들거나 과학공식에 시간의 의미나 내용을 넣기도 해요. 하지만 이 세상에 정말로 시간이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는 아무도 증명하지 못했어요. 시간은 기억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예를 들어 우리는 바깥이 어두워진 것을 보고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구나...."하고 시간이 흘렀다고 느낍니다. 이는 "바깥은 조금 전까지 밝았다."는 기억과 어두워진 현재 상황을 서로 비교하며 생각한 것이에요. 즉, 지난 기억이 없으면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없죠. 그렇다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어요. '사람의 기억이 먼저 시간을 만들었고, 나중에 생활에 편리한 도구로 시계나 달력을 만든 게 아닐까.. 2024. 2. 10. 발타자르 그라시안, <아주 세속적인 지혜> 2 2024. 2. 10. 발타자르 그라시안, <아주 세속적인 지혜> 1 2024. 2. 1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